[로마©Medu.News] 이탈리아 국립의대 입학시험인 IMAT (International Medical Admissions Test)의 2018-19학년도 합격자 발표가 10월 10일에 있었다. 각 대학별로 자체 합격자 명단을 발표하는 non-EU 지원자 (*한국/일본/중국/베트남/미국/호주/뉴질랜드/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의 지원자)와 이탈리아 전국 공통으로 단일 랭킹 순위를 통한 EU 지원자 (*영국/프랑스/독일/스위스/이탈리아/스페인/포르투갈 등의 지원자) 가운데 1차 합격자 명단이 발표된 것으로, 1차 명단에 포함된 지원자는 앞으로 3~5일 이내에 각 대학별로 합격자 등록을 완료해야하며, 합격자 등록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합격이 취소될 수 있다.

기본적으로, non-EU 지원자들의 합격 커트라인은 지난 해보다 평균 12점 가량을 상회하며, 지난 해까지 인지도가 낮아서 추가 합격자 발표가 이어지던 일부 대학들의 경우에도 지원자가 10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전체적인 입시 지원의 양상이 “높은 경쟁률”로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울러, 해마다 증가하는 non-EU 지원자들로 인하여, 전 세계적으로 IMAT을 통한 입시 경쟁률이 매우 높은 증가 추세를 보이며, 동시에 IMAT 출제 기관인 캠브리지 대학에서도 점차 시험의 난이도를 UKCAT / BMAT 등과 유사한 수준으로 맞추어가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내년 이후의 IMAT 지원자라면 현재보다 더 엄격한 수험생활과 목표 성취도를 더 높여야 하며, 유럽 현지에서 “스마트 파운데이션 과정“을 통해 IMAT 시험은 물론이며, 이탈리아어 집중 연수 등을 함께 진행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