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합격, MSAT 점수로 예측

 

[함부르크] 2020-2021 학년도 유럽 의과대학의 신입생 선발과 1학년 개강이 모두 완료된 가운데, “의대 합격을 위한 최저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많은 수험생과 재수생, 삼수생 등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와 독일, 그리고 헝가리와 폴란드, 체코 등 다양한 유럽 국가마다 “의대 입시”는 그 구성과 난이도, 시험 과목과 범위 등이 제각각이라 느끼기 때문에 “현재 내 성적으로 합격할 수 있는 의과대”가 어디인지를 짐작할 수 있다면, “의대 합격까지 필요한 공부”에 대해서도 스스로 적성에 맞을지를 잘 따져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 때문에,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가장 궁금한 내용은 어쩌면 “지금 성적으로도 합격할 만한 의과대학이 있을까?”라는 질문일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의대 합격”과 “의대 졸업”에 필요한 학력(*學力 = 공부하는 능력)은 다르지만 또한 같다. 여기서 말하는 “학력”은 최종 학력과 같은 “배움의 경력”이 아니다. 따라서, “현재 내가 공부하는 능력”이라는 표현으로 봐야하며, 이는 다시 “의지와 적성”으로 구성된다. 쉽게 말해서, “입학까지만 고려할때”의 학력이 “간신히 턱걸이 합격하는 수준”으로는 “졸업에 필요한 학력”과는 많은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으며, “일단 대학에 붙은 다음에 꾸준히 늘려갈 수 있겠지” 정도의 마음으로는 그러한 “공부하는 능력”을 키울 수가 없다. 솔직히, 한국이나 미국과 같은 의과대학과는 달리, 유럽 대부분의 국가는 “입학과 졸업은 완전히 다른 개념”으로 적용하며, 특히나 의과대학은 “입학할 기회는 최대한 공평하게 부여하더라도, 졸업의 기회는 열심히 공부한 경우에만 허락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격이 가능한지”부터 따져보고, “가능할 것 같으면 도전해보겠다”는 마음은 누구라도 마찬가지인 법. 여기 아주 간단하게 “합격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영어와 과학”의 어느 두 가지라도 확실하게 실력이 있다고 스스로 느낀다면, 절반은 자신감을 가져도 좋다. 그럼, “실력이 있다”는 말의 기준은 어찌될까? 일단 “대학 입학시험”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한국/미국/캐나다/영국 등의 고교 과정을 기준으로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을 듣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거나 (*영어 능력),” 혹은 “한국어로 고교 이과과정으로 biology 와 chemistry 둘 중에 한 과목 이상을 백분위 70점 이상으로 이수한 경우”라면 충분히 “실력이 있는 사람”으로 볼 수 있다. 지원하려는 국가에 따라 “physics / math / logical reasoning / general knowledge” 등의 부가적인 과목을 평가하기도 하지만, 이 과목들은 약 3-6개월의 기간동안 충분히 “최고 득점에 가까운” 성적으로 맞추기 위한 입시 준비가 가능한 영역이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바로 “영어”가 기본이라는 점으로써, “수능 영어로 3등급 이상”인 경우라면 충분할 수 있지만, 지원하는 대학에서 “구술 면접 평가”를 실시한다면 “영어 준비 기간”이 훨씬 더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합격이 가능한지”를 쉽게 가늠할 수 있는 두 번째 방법은 바로 MSAT 이다. MSAT은 EU메듀케이션이 오랜 기간에 걸쳐 “메디컬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국가별 의대 합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진단 평가와 각종 인터뷰와 퀴즈 등을 실시하여 “평균적인 시작 조건”을 평가하는데 사용하는 “무료 온라인 진단평가“를 말한다. 해당 평가를 통해, 현재 응시자의 “합격 가능성”을 “영역별 득점과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해당 응시자의 조건에 가장 알맞은 “지원 국가와 입시준비 소요기간, 그리고 권장 전공(*의치약대 및 수의대)” 등을 선정하여 응시자에게 무료로 안내한다. 해당 시험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각 영역별로 실시간 채점 결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별도로 “상담 신청한 경우”에는 해당 성적을 토대로 “응시자가 합리적인 우선 순위대로 입시 준비가 가능하도록” 안내한다.

예를 들어, 해당 시험에서 80% 이상을 득점하는 경우, 유럽 내 어느 의과대학으로도 합격이 충분히 가능한 수준으로 볼 수 있으나, 어느 한 과목이라도 60% 에 미달하는 경우라면 최소 6개월 이상의 “입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보아야한다. 특히, 이탈리아 IMAT 이나 독일, 헝가리, 폴란드, 체코 등의 입학시험에 불합격한 응시자는 보통 “MSAT 응시결과 한 과목 이상이 70% 에 미달”로 나타나기 때문에, 가급적 MSAT 은 “입시 준비 단계 – 중간 시점 – 입시 응시 직전”에 걸쳐 약 2-3회 가량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 해당 시험의 평가는 Biology, Chemistry, Medical English, Logical Reasoning, General English 등의 영역을 고루 평가하며, 응시자는 영역별 “실시간 채점결과”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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