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u.News) 2017년도 기준 국내 의과대학 연간 등록금 순위

[부다페스트-©Medu.News] 지난 2017년도에 발표된 국내 의과대학 평균 연간 등록금은 상위 10여개 이상의 대학에서 1천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위 10여개 대학의 경우에도 전북대 1곳을 제외하면 모두 연간 500-900만원 수준을 기록했다. 물론, “사립대”가 국립대보다 대략 400-600여만원 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40여개에 달하는 국내 의과대학 뿐만 아니라 치과대학 및 약학대학, 그리고 한의대와 수의대 등을 아우르는 “국내 메디컬 계열” 대학 등록금은 전체의 40% 가량이 연 평균 800-1,300만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메디컬 계열의 특성상 “기숙사 또는 자취”를 하게되는 거의 대부분의 재학생들은 연간 “주거 및 생활 비용” 명목으로 연간 1,400 – 2,500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일부 학생의 경우에는 “전세” 형태로 자취하는 경우도 있어서 이러한 경우에는 별도로 “전・월세 보증금”에 대한 부담 또한 상당히 클 수 밖에 없다. 영어권 국가의 평균적인 유학 비용이 연간 3천만원-8천만원 수준에 해당하기 때문에, 여전히 대다수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유학”은 상당히 경제적인 부담이 큰 선택으로 여겨진다.

국내 등록금, 유럽과 비교하면?

독일・이탈리아 국립 의치대

한국 의치대보다 저렴한 수업료

유럽은 “국립대”와 “사립대”의 “등록금” 격차가 매우 큰 편이다. 독일이나 프랑스를 포함한 서유럽 국가 대부분의 경우에는 “무상 교육에 버금가는 수준”의 대학 등록금을 책정하고, “외국인 유학생”에게도 차별 없이 유사한 수준의 등록금을 책정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이는, 메디컬 유학의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으며, 그 결과 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스페인 등으로 “메디컬 유학”을 도전하는 “외국인 경쟁률”은 해가 갈수록 더 높아지는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독일 의과대학은 유학생에게 연간 300만원 이하의 “수업료 및 시설 사용료”를 부과하지만, 이탈리아 의과대학은 평균적으로 150-250만원 수준의 연간 등록금을 부과하고, 별도의 “장학 혜택”을 통해 연간 100-300만원 수준의 등록금 할인이나 성적 장학금 외에도 별도의 “기숙사 및 급식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장학 혜택”은 신청 방법이 상당히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지원자와 직계 가족의 자산 보유 내역이나 소득 수준에 관한 증빙 자료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장학 혜택의 크기”도 최소 50만원-최대 700만원 가량 차이를 나타내기 때문에 전문적인 “장학혜택 신청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장학 혜택은 “국가별 정액 등록금”을 명시하는 대학의 경우에도 “추가 청원 절차”를 통해 얼마든지 “최종 납입액 할인”이나 “정상 납부 후, 환급형” 등에 해당하는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상당 수의 한국계 재학생들은 “어차피 저렴한 등록금”으로 간주하여 별도의 혜택을 신청조차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사립대학”의 경우에도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보다 적극적으로 재정을 투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기본적인 성적 장학금 이외에도 국립대와 유사한 형태의 “소득 연동형 장학혜택”을 부여하기위해, 주요 사립 의과대학이 위치한 로마와 밀라노 관할 지방 (라치오 및 롬바르디아 주) 정부로부터 펀딩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governo.it) 2020년부터 시작된 이탈리아 정부의 긴급 재정지원 안내

유럽 유학생, 코로나 긴급 지원까지?

이탈리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총 400만원 수준의 생활비 지원까지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해 6개월 이상 “주요 경제 주체가 마비되었던” 유럽의 많은 나라들은 EU (유럽 연합) 차원의 “공동 재난지원 기금”을 오는 2025년까지 투입하기로 함에 따라, “거주자(=자국민+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긴급 재정 지원과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공격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의 경우에는 밀라노가 속해있는 롬바르디아 주와 같이 “경제적 기반이 유럽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경우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각각 다양한 형태의 “거주자 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거주자” 지원 정책은 단순 체류자가 아닌 “등록된 거주자”라면 외국인도 복잡한 증빙 절차가 없이도 “은행 관련 서류와 신분 증명”을 통해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혜택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실제로 많은 “등록 거주” 외국인이 내국인과 차별 없는 동일한 기준에 따라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상당 수의 지역에서 “노숙자”가 대폭 감소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한국인 의대생의 경우에도 지난 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월 평균 55만원 이상의 정부 지원금을 수령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수령 예정된 모든 지원 금액을 포함할 경우 최소 400만원 이상을 현금으로 지원 받고, 위에 언급한 장학 혜택 신청을 통해 총 2천만원 가량의 장학 혜택을 받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탈리아 정부의 지원은 최소 2023-2025년 까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득세 및 재산세 증가”는 그 이후로부터 최소 10년 이상에 거쳐 EU 전체가 국가별 지원 규모에 따라 재정 부담을 나누게 될 것이며, 한국인을 포함한 메디컬 유학생의 경우에는 현실적으로 “이탈리아에 정착하고 취업하지 않는 한” 이러한 혜택을 되갚을 의무나 계기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한국에 일시 귀국한” 유학생들을 제외한 나머지 “현지 체류중인 메디컬 유학생”은 이미 Pfizer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했거나, 곧 접종 계획에 대한 통지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분을 포함하여 다양한 형태로 외국인 유학생 지원을 아끼지 않는 상당 수 서유럽 국가에서의 유학은 코로나19라는 전쟁 상황에 버금가는 엄청난 혼란을 통해 오히려 더 큰 장점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다.

유럽의대 유학비용, 그래서 얼마?

연간 등록금 평균 200만원에

월 평균 생활비 100만원 가량

위와 같은 다양한 장학 혜택을 모든 유학생이 100% 수령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평균적인 유학비용”은 여전히 국내 대학에 재학할 경우와 비교하더라도 큰 차이가 없는 2021년이다. 앞서 말했듯, 한국에서도 “메디컬 계열” 재학생들은 대략 80% 가량이 “기숙사 또는 자취 생활”을 하는 것으로 보이며, 국내 수도권의 평균적인 “대학생 자취 비용”은 이미 월 100만원 수준을 넘나든지 오래되었다. 때문에, “단순 비용” 위주로 합산할 경우, 국내 메디컬 계열 재학생의 연 평균 소비는 수업료(900만원) + 생활비(1천만원) 가량을 합하여 대략 2천만원 수준 또는 그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이탈리아 국립대의 메디컬 유학생이 장학 혜택을 받지 않을 경우의 평균 소비를 수업료(200만원) + 주거 및 생활비(1,000만원) + 건강보험료(120만원) + 한국 왕복 항공료(100만원) 등을 합산할 경우에도 “연 평균 1400만원” 가량에 해당하기 때문에, 실제 수령 가능한 “모든 종류의 장학 혜택과 절약하는 생활 형태”를 고려할 경우에는 연간 500만원 수준으로 대폭 낮아지는 유학 비용과 비교하지 않더라도, 국내 대학 재학생과 유럽 메디컬 유학생의 소비 규모는 크게 다르지 않거나 오히려 국립대 유학생의 경우가 더욱 저렴할 수도 있다는 결론이다.

물론, 국내 메디컬 재학생의 경우에는 여름과 겨울 방학을 활용하여 “과외” 등 알바를 통해 일정 부분의 소비 금액을 스스로 충당할 기회가 있을 뿐만 아니라, 만약의 경우에는 언제든지 부모님과 함께 거주할 수 있다는 부분 등은 유학생은 절대로 꿈꿀 수 없는 차이를 만들지만, 결과적으로 “소요 비용에 대한 단순 비교”만 놓고 본다면 “유럽 국립대” 유학은 결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는 결론이며, 동시에 “사립대 유학”의 경우에도 “미국 등 영어권 국가의 1/2 – 1/4 수준”에 불과하다. 때문에, 코로나19 이후에 국내 경제가 매우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도 “유럽 국립대 유학”은 오히려 더 큰 인기를 끌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메디컬” 유학이 아니더라도, 보수적인 서유럽 각국이 코로나19를 계기로 “급속도의 IT 및 친환경 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더욱 늘리기로 앞다투어 발표하는 가운데, 유럽 내 강소 기업과 대학 및 연구소를 포함하는 정부 기관에서 “외국인 IT 전문가 (*개발자 등)”를 유치하기 위해 “EU 블루카드” 제도를 더욱 활성화할 것을 발표했으며, 경력직 채용 뿐만 아니라 “IT 관련 전공”에 대한 주요 국공립 대학의 선발 정원 증가나 펀딩 확대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선발”의 규모와 분야가 기존 “석사 과정 이상”에서 “학사 과정”으로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비록, 예전과 같이 “전면 무상 교육”의 혜택을 유학생에게 제공하는 유럽 국가는 점차 사라져가는 추세이지만, “국내 대학 등록금보다 저렴한” 수준의 유럽 국공립 대학의 유학생 수업료는 다른 장학 혜택을 포함할 경우 결코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유럽 메디컬 유학이나 기타 전공에 대해 궁금한 내용은 무료 상담 신청을 통해 이메일과 Zoom 인터뷰로 안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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