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공부하는 생물학?

사실 생물학(Biology)을 고교 과정으로 이수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우리가 초등학교 시절부터 기본적으로 자연스럽게 알고 있는 내용은 제법 많습니다.

 

 

인류와 동식물,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균류 등에 이르기까지. 결국 과학이란 어떠한 메커니즘을 통해 어떠한 물질이나 생명의 단위가 상호작용 하는지와 생명활동이 어떠한 것인지 등을 알아가는 것이고, 이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와 개념은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정확한 용어를 통해 설명할 수 있는가” 라는 커다란 시험 문제를 눈앞에 두고서 우리는 다음과 같이 명쾌한 문장의 형식으로 정답을 이해하고, 정리하고, 암기해야 합니다. 특히, “영어로 강의하는 의대”라는 독특한 카테고리에 알맞게, “의대 유학”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어로 읽고, 듣고, 말하고, 쓰는 것”이 무한 반복으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로 배우는 생물”이라는 것도, 결국엔 “생명에 관한 동일한 내용을 영어로 전환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Reductionism seeks to reduce complex systems to simpler, more manageable components.

Systems biology seeks to understand how all the parts function together.

 

 

한 가지 사례로 Reductionism 과 Systems Biology 라는 용어들을 정리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굳이 “영어의 해석에 해당하는 한글 용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영어 문장을 해석하고 이해하려는 과정을 통해서 영어로 된 과학 용어 그 자체를 암기하는 것은 마치 “스포츠 용품 = nike or adidas” 등과 같은 하나의 연상작용을 통해 머릿속 깊이 자리하게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한글 용어로의 전환이나 암기 등은 별도의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표준화된 영어 표현”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암기하고 말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며, “영어로 강의하는 의대”에서 치르는 대부분의 “구술면접”에 있어서도 “유창한 발음”과 같은 것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용어 사용”입니다. 다시 말해, “얼마나 생물에 관한 지식을 풍부하게 갖고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여 정확한 설명이 가능한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영어 (또는 외국어)”를 어렵게만 생각하고, “요령껏 구술 면접을 치르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기도 합니다. 그러나, “영어로 강의하는 의대”라는 것은, 결과적으로 “환자와의 소통은 물론이며, 의사간의 소통”까지도 “영어와 외국어”로 진행하도록 트레이닝하는 과정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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