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코로나19 특별조치 연장

 

[베를린] 국가 경제의 상당 부분을 “관광 산업”이 차지하는 유럽. 코로나19에 의한 유럽의 피해는 “확진자와 사망자”에 대한 것보다, “관광 산업의 일시 정지”로 인한 것이 훨씬 크다는 것이 중론이다. 때문에, 유럽의 각국 정부는 “최대한 빠르고 안전하게 관광객을 유입하도록” 전체적인 “코로나19 관련 정책”을 적용해오고 있다. 그래서, 지난 7.1 부터 “유럽내 관광객 이동의 자유”를 거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허용했으며, 한국을 포함한 일부 “비 유럽” 국가의 경우에도 “(무비자) 입국 허용”을 추가해왔다. 그러나, 당초 기대했던 만큼의 속도로 관광객 유입이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심지어 유럽인들 조차도 항공편이 아닌 “육로를 통한 여행”을 주로 선택하고 있으며, 독일의 경우에는 “신규 캠핑 밴 차량의 등록률”이 전년 대비 60%를 상회하는 것으로 보도했을 만큼 “언택트 휴가”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증가하며 “우리 동네, 우리 나라”에서의 여행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절제된 여름 휴가”의 분위기 속에, 어느 정도는 예상했던 “확진자 증가 추세”의 문제가 오히려 “유입되는 관광객 추세보다 훨씬 빠르게” 이어지기 시작하면서,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 국가의 상당수가 “보다 강화된 입국자 검역과 심사”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닌, 단순 관광 목적의 입국을 까다롭게” 하려는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는 주세페 콘테 총리가 지난 7월29일에 “국가비상사태 연장안”을 발표하여, 현재 적용중인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수칙”을 포함한 전반적인 코로나19 관련 특별 명령을 오는 10월15일까지 “유지하거나 강화하는” 방향으로 연장한다. 물론, 앞으로 시일이 흐르면서 전체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추세에 급격한 변화가 발생한다면, (빠른 경제 회복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기 때문에) 그에 맞춘 행정 명령이나 규제 등의 변화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만, 이러한 연장안 자체가 전면 해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는 현지 전문가 다수의 견해에 따르면 “2021년 여름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기본적인 경제 활동에 제약을 두거나 초중고 및 대학 등의 수업을 전면 온라인으로 실시하기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현재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욱 강력한” 수준으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수칙”을 적용하고 감시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오히려 앞으로는 EU 시민권자 및 거주자(거주허가 또는 영주권 소지자) 등에게도 지금보다 더욱 강력한 수준의 “방역 지침”을 적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즉, 코로나 발생 초기에 유지되던 “국경 통제”는 현재 대부분 사라진 상황이지만, 오히려 가을이 다가오면서 기온이 하락하는 시점에 대비하여 “국경 검문소에서의 신속 진단키트 적용”을 실시하려는 국가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시에 “검진 결과 확인서”를 체류지 보건 당국에 제출하는 식의 부가적인 조치가 실시될 가능성도 늘어나는 것이다.

 

자가격리 대상자

2인 이상 공동거주 금지

공항-숙소 이동시

1인 이동 의무조항

외출 절대 금지 등

 

때문에, IMAT 응시를 위해 입국하려는 수험생들의 경우에도 “이탈리아 입국 후의 자가격리”에 대한 조치와 현지 보건당국의 관리 방법은 현재보다 강화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다. 따라서, 자가격리 기간중의 “격리 대상자의 외출 및 외부 방문자의 자가격리 장소 출입금지, 그리고 2인이상 자가격리 대상자 공동 주거 금지” 등이 지금보다 오히려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충분히 안전 수칙을 이행하더라도 IMAT 응시 당일은 대학별 2,000-4,000 명 수준의 IMAT 응시자가 몰릴 것이기 때문에, 비록 응시자간 안전 거리를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수험생 스스로가 매우 엄격하게 끝까지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흡연자” 등의 경우, 흡연 가능한 외부 공간이 매우 제한적일 것이므로, “흡연자가 절대적으로 많은 이탈리아”의 캠퍼스 환경에서 스스로를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추가로 노출하지 않도록 “흡연 자제”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또한, IMAT 응시자가 개별적으로 보험 상품에 가입했다 하더라도, 만약 현지에서 IMAT 전후로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에는 당장 “이탈리아 병원 입원”이나, 그로 인한 “체류 또는 귀국 일정의 차질”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보험 혜택과는 별개로 “매우 신중하게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스스로 지키는” 자세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한편, IMAT 언택트 패키지 신청자들의 경우, 현지 실시간 긴급상황에 대한 휴대전화 메시지와 더불어 자가격리 기간에 필요한 “밀 키트” 신청 등이 가능하며, 혹시라도 현지 병원의 진료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빠르고 정확한” 지원과 안내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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