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Medu.News] 전 세계 22개국 37개 도시에서 펼쳐진 올해 IMAT 은 총 13,404명이 응시하며, 이 가운데 “한국인”을 포함한 비 유럽 국적자(non-EU)는 총 35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IMAT 이 실시된 지난 9일, 한국의 유력 언론사 가운데 하나인 “동아일보(donga.com)“가 이탈리아 메디컬 유학 프로그램에 관해 심층 보도하며, 이탈리아 의과대학 영어과정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보건복지부의 해외 의과대학 인증심사를 통과한 파비아(Pavia) 의과대학을 비롯, 기존 치과대학 인증을 보유중인 피자(Pisa) 대학과 함께, 1-2년 후에 한국인 졸업생 1기를 배출할 예정인 밀라노 스타탈레 의과대학이나 로마 사피엔자 의과대학 등에 대한 전망까지 포괄적인 “이탈리아 의치약대” 유학에 대한 특징을 분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헝가리‧우즈벡 등, 기존 의대생 발길 옮기나?
해당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해외 의대 유학”은 과거 문화방송의 탐사 보도 프로그램 등으로 “쉬운 입학”이나 “부실한 강의 환경,” 그리고 “높은 유급률” 등과 같은 문제점으로 인해, 이른바 “부실 유학”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쓴 경우도 있다. 특히, 몽골이나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비 유럽 지역”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할 경우, “한국에서 취업하지 못할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의료인으로서 직업 활동이 불가한” 경우가 될 수 있다는 점은, 단순히 “(기말고사 통과가 어려워) 높은 유급률”로 알려진 헝가리 의과대학의 경우와는 완전히 다른 “유학 위험 지역”으로 보아야 할 수도 있다. 실제로, 매년 5-6월에는 “유급 위기”에 처한 것으로 보이는 “해외 의과대 재학생”들의 “이탈리아 편입학” 문의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umeducation.org 발표). 해당 지원자들 가운데 상당 수는 이탈리아 국립대학의 “장학 혜택”에 관한 장점 보다는 “편입학 가능성” 또는 “유급률” 등에 대한 관심 키워드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볼 수 있다.
물론, 이들 가운데 실제로 “이탈리아 편입학에 성공하는” 비율은 높지 않은데, 이는 “높은 신‧편입학 경쟁률”에 따른 것으로, 한국인 뿐만 아니라 이란, 터키, 인도, 파키스탄, 영국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IMAT 을 통해 이탈리아로 향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도 입시에 비해 올해는 약 30% 가량 응시자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한국인 학생들과 직접 경쟁하는 상대인 다른 non-EU 국가로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영어권 국가”는 물론이며, 일본, 베트남, 중국,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터키, 이스라엘, 러시아 등 “높은 교육열”로 유명한 국가들이 포함된다. 때문에, 헝가리와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몽골이나 카리브해 연안국 등으로 의대 유학을 떠나려는 한국계 학생들은 결코 이탈리아 의과대학을 “쉬운 입학”이 가능한 곳으로 착각해서는 안된다. 특히, 기존에 “보건복지부 인증 의과대학”을 보유중인 이탈리아는 헝가리나 체코, 폴란드 등과는 달리 “영어 과정 졸업생이 이제 겨우 4기에 해당”하는 등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총 19개 대학에서 영어과정을 추가”하며, 이들 국가의 “인증 의과대학”의 인지도를 무서운 속도로 추월하는 상황이다.
대학 정보와 입시 특징, 25일 라이브 설명회에서
한편, 이탈리아와 독일, 헝가리를 포함한 EU 메디컬 유학을 전문으로 컨설팅하며, 각 국가별 “의대입시 준비과정”을 온라인과 현지 캠퍼스 프로그램으로 운영중인 EU메듀케이션(www.eumeducation.org)는 내년도 입시부터 이탈리아 의과대학연합 “메디취나 이탈리아나(Medicina Italiana)“와 함께 “이탈리아 사립 의과대학” 전문 파운데이션 과정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협업을 통해, 총 379명을 선발하는 5개의 이탈리아 사립 의과대학과의 포괄적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헝가리나 우즈벡 등 “유학원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하는” 것과는 다르게 “공정한 신입생 선발고사”를 통한 입학 전형에 걸맞은 “완벽한 메디컬 유학 준비”가 가능하도록 “이탈리아 캠퍼스”의 파운데이션 과정을 통해, 입시 전 과목에 대한 수준별 강좌는 물론, 의대 3학년 진학 조건인 “이탈리아어 중급 과정”을 사전에 마스터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통해 “수강 과목에 대한 입학 후 인증 시스템”까지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해당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은 “지원자의 레벨에 따라, 최소 4개월~최대 18개월 과정으로 구분”되며, 해당 지원자가 “전체 교육 과정을 정상적으로 수료할 경우”에는 “의대 3학년 진학을 위한 크레딧을 인정받는” 등, 단순한 입시 준비반이 아닌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인 준비가 이루어지는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지원자의 성향 분석과 유학 적합도 판정 등을 위해 MSAT 진단고사와 심층 면접을 거친 후에 최종 “파운데이션 합격 여부”를 결정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졸업 후, 취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준비”까지 미리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에 관한 세부 사항은 오는 25일(토) 저녁 8시(*이상 한국 시각)로 예정된 “Youtube 라이브 설명회”를 통해 공개하며, 선착순 온라인 신청서 접수를 통해 ZOOM 으로 직접 “참여와 토론”까지 기회를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