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블로그, 어디까지 믿나요?

©EU메듀케이션-박제된 블로그는 자칫 철 지난 페이크 뉴스가 되기도 한다

[베를린-Medu.News] 네이버 또는 다음과 같은 “한국 토종 포털사이트” 검색은 이미 “유료 광고”로 인해 순수한 의미의 “검색 엔진” 노릇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사용중인 “스마트폰”의 경우에도 기본 탑재된 Google 검색 엔진의 검색 결과 중에는 Youtube 와 Amazon 같은 제 3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의 연관 검색 결과를 함께 표기하는 세상이다. 때문에, 이와 같은 “폭넓은 검색 결과” 속에서 “정말로 나에게 필요한 정보”만 걸러내는 일은 오히려 “순수한 스스로의 일”이 되어 버린다. 물론, 내가 입력했던 검색어나 클릭 항목의 쿠키 등으로 인해 “Feed”라는 보다 편리한 방식으로 “관심사에 대한 끝없는 정보 제공”이 이루어지기에, 다수의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검색과 필터링”은 매우 중요한 일과가 되기도 한다. 문제는 각각의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의 종류에 따라, 때로는 차갑고 이성적인 목소리로 전달하기도 하지만, 종종 “개인 블로그”와 같은 매체를 통해서 “친구에게 전하는 이야기” 같은 말투의 정보를 접하기도 한다. 때문에,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매체 종류에 대한 신뢰도나 호감도” 또한 다를 수 밖에 없어서, 정작 필요한 정보의 내용이 사실 그대로 전달되는지 혹은 현 시점에 유효한 정보인지 등은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 경우가 많다.

©EU메듀케이션-최근에도 글이 업데이트 되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2-3년 전 이야기, 과연 지금도?

유학 정보를 검색할 때도 마찬가지다. 포털 사이트나 검색 엔진에 “유학”을 입력하는 순간, 최신 순서로 결과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페이지 뷰” 또는 “조회 수” 등으로 “누적된 접속 결과가 많은” 게시물이 더 높은 신뢰도를 나타내기도 한다. 물론, 다수의 블로그에는 “작성일자” 등이 포함되어, 읽는 사람이 “이 시절에는 이러했구나” 하는 정도로 받아들여도 상관이 없는 글이나 영상도 많다.

하지만, 문제는 “작성일자와 게시일자” 등이 서로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 쉽게 말해서, “최신 글”로 보이도록 과거 작성된 게시물을 “업로드 일시”를 현재로 변경하여 게시하는 블로그도 많을 뿐만 아니라, 단순히 “최초 게시일부터 시간이 흐를수록 조회 수는 누적되지만, 해당 정보가 더 이상 사실이 아니거나 특별한 사유에 의해 변경된 경우에도 그 게시물 내용은 수정되지 않고도 여전히 인기 게시글”로 검색 결과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EU메듀케이션-출처가 불분명한 가짜 뉴스를 주의해야 한다

미필적 고의에 의한 Fake

문제는 “자세히 비교하거나, 검증하지 않는” 다수의 블로그 게시물의 경우, 이에 대한 검색 엔진의 “사실 유무에 대한 판단”은 전혀 개입할 수 없다는 것으로, 이는 흔히 말하는 “페이크 뉴스”의 문제로 이어지는 것이다. 특히, 입시나 유학 등의 정보는 “해마다 변경되는” 사항이 많기 때문에, 그에 대한 “유효성 확인”이 매우 중요한 주제 가운데 하나다. 이는, “현실의 장단점을 공유하려는” 좋은 의도를 갖고 시작하는 개인 블로그나 브이로그 등의 게시물이 전달하는 내용이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또는 다르다)”는 모습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유학 관련 블로그나 브이로그의 특성에 따라, “1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동일한 주제를 두고 변경 사항을 소상히 비교하여 알리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또는, “시기에 맞추어 새로이 변경된 내용”을 게시하는 경우에도, “이미 과거에 작성되어 담겨진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게시물”을 작성자 스스로 삭제하거나 비공개하는 수고를하는 경우는 보기가 매우 어렵다. 어느 쪽이든지, 결국엔 “검색 결과에 누적 조회수가 높은 과거에는 사실이었을 수도 있는 게시물”은 유령처럼 검색 결과에 당당히 자리잡고 “검색자의 눈을 속이는” 결과로 이어지며, 이는 의도하지 않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페이크 뉴스 생산”에 해당한다. 

©EU메듀케이션-대세를 따르는 것이 꼭 정답은 아닐수도 있다

유학 준비, 정확한 검색부터

뉴스와 블로그의 차이는 결국 “현재 이 순간 유효한/정확한 내용인지”에 초점을 맞추어 “게시 후에도 수정에 대해 책임을 지니는지”의 문제일 수도 있다. 물론, 워낙 다양한 매체와 은하수의 별 만큼이나 많아진 “인터넷 언론사”로 인해, 이러한 “저널리즘”이나 “게시물에 대한 책임감”을 찾아보기 어려운 경우도 그 만큼 많아졌다. 반대로, “양심껏 떳떳하게 정보의 유효성에 책임을 지는” 개인 블로거 또한 다수 존재할 것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언론인의 개인 블로그”와 같은 동일한 사람의 두 가지 역할이 존재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일반적인 포털 사이트나 검색 엔진이 위에 설명한 “누적 조회수 ➝ 인기도 ➝ 적절한 정보”라는 형식의 논리의 치명적인 오류가 쉽게 사라지기도 어려울 것이다 (*상업성 유지를 위한 어쩔 수 없는 부분일 수도 있다).

그러나, “유학”을 준비하고 떠난다는 것은, 어쩌면 그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끝없는 조사와 비교, 그리고 분석을 통한 스스로의 결론과 판단”이 가장 중요한 부분일 것이다. 때문에, “거기 살고있는 oo 학생의 말로는 … 라던데?” 하는 식의 의견이나 소식은 말 그대로 “판단에 참고할지부터 고민해봐야 할” 내용일 가능성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스스로 정보를 검색하는데 답답함을 느끼는” 상황이라면? 어쩌면 “아직은 때가 아닌” 사람일 수도 있다. 철지난 블로그 게시물은 종종 “미필적 고의에 의한 Fake”가 되며, 이를 스스로 적절한 내용인지 판단하지 않는다면, 그에게 유학은 곧 “시간과 돈 낭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유학.

잘 검색하고, 고민하고, “내 위주로” 판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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