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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의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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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소련, 공산국가, 부다페스트, 헝가리 무곡, 드라마 IRIS, 닥터 이방인, 맨투맨

 

처음 “동유럽 의대”라는 과정을 알게 된 것이 벌써 10년을 훌쩍 넘겼습니다. 위의 단어들은 예전과 오늘날 “헝가리나 동유럽”이라는 곳을 떠올릴때 한국 사람들에게 종종 언급되는 단어이지요. 그나마, 2000년대 들어 우리나라의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조금씩 등장한 것을 제외하면, 헝가리는 그저 동유럽의 어느 작은 나라 정도로만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요. 그러다보니, 헝가리로 직접 유학을 떠나기까지 “주변의 우려와 만류”를 뿌리쳐야 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 솔직한 첫 상황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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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이란,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캐나다, 미국, 영국, 아일랜드, 스웨덴, 스위스, 남아공, 나이지리아, 일본, 그리고 한국”

 

이 모든 나라들로부터 모여든 많은 학생들을 상대하느라, 헝가리 교수님들과 강사분들은 동유럽 특유의 억양이 섞이긴 했지만 “영어로” 학생들 하나하나를 대하는 것에 여념이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 영어권 출신의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외국어”로 서로를 대하며 정신없이 의대 1학년 생활을 시작하다보니, 사실상 “영어에 압도되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자연스레 유럽에 녹아드는” 느낌으로 헝가리 유학에 대한 묘사가 가능합니다. 또한, “유창한 미국식/영국식 발음”을 듣는 것 보다도 “다양한 방식의 영어”를 하루 열 두시간 이상을 접하다보니, 영어에 자신감이 없는 아시아 계열 학생들 특유의 “주눅든 듯한” 모습보다도 훨씬 더 정감있고 끈끈한 모습으로 의대생의 하루가 채워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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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세포생물학, 생화학, 생물물리학, 해부학, 조직학

 

바로 헝가리 의과대학의 “1학년 수업의 꽃”이라 불리는 과목들인데, 사실 절반 이상의 의대생들이 이 가운데 한 과목 이상에서 “과락”을 경험하곤 하는 아주 악명높은 첫 1년의 수업이 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헝가리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의대/치대/약대)로 진학하고자 생각중인 분들께 반드시 “철저한 예습”을 권해드리고 싶더군요. 물론, 대부분의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이다보니, 한 편으로는 “학기중에만 열심히 하자”고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영어로 유학” 경험이 없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매 방학마다 예습해야”합니다.

“의료인, 결코 쉽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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