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Quick Facts
미국내 한국계 시민권자들의 경우에는 물론 일반적인 학부 졸업 후 메디컬스쿨 진학의 루트가 당연한 선택일 것이다. 그런데, scholarship이나 grants 등과 같은 financial supports를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student loan을 통해서 어마어마한 수준의 tuition fee와 living cost를 감당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거치는 데 필요한 시간은 최소한 8년 이상이기에, 가정 환경이 넉넉하지 못한 경우에는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진로의 방향인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이런 경우에 해당하는 미국 시민권나 영주권자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헝가리 의대유학은 현실적인 bypass 가 될 수있다.
특히, 오는 2024년으로 예정된 New Accreditation Qualification 에 따라, 기존 인증된 의과대학의 경우라도 2024년 이후 졸업자는 자칫 USMLE 와 레지던시 매칭 등이 불가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헝가리의 경우에는 New Accreditation 을 미리 준비하여 중앙 정부 차원에서 여기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 내에서 나름 영향력있는 “헝가리계 미국 국적의 의료인”들이 각 기관에 포진하기 때문에, 페치 의과대학을 포함한 모든 헝가리 의과대학은 새로운 해외 인증대학으로 다시 한 번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의대 재학 기간은 6년이며, tuition fee는 미국의 1/3~1/5 수준이며, living cost 또한 1/4~1/5 수준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해외 의료 교육기관으로 인증(ecfmg.org 와 acgme.org) 되어있으며, USMLE 이후의 residency 과정을 위해 미국으로 돌아오는 루트는 모든 시민권자에게 보장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의사 면허를 취득하여 일정기간(통상10년)을 정상적으로 진료한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private practice를 하는데 지장이 없다는 추가 사항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2. 의대입학 준비과정 “프리메드(Premed)”
2020년 1월 현재, 미국내에서 총 401곳의 대학들이 undergrad 과정으로 “Pre-medicine/Pre-medical studies”을 운영하고 있다. SAT, ACT와 AP 등의 통상적인 대학입시를 통해 입학을 하게되며, 해당 과정의 일반적인 syllabus는 biology, microbiology, chemistry, organic chemistry, biochemistry, physics 등과 같은 필수 과학 과목들을 수강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물론, 4년여의 과정을 마친 후에는 우선적으로 B.Sc. 의 학위를 수여하게 되며, MCAT 등과 같은 메디컬스쿨 입학시험을 치러야한다.
3. 궁극의 장점 – 짧은 소요 기간, 저렴한 비용, 조기 취업
하지만, 유럽의 이탈리아와 헝가리 의과대학 등의 경우에는 위와 같은 undergrad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고등학교 졸업 직후에 바로 의대 입시를 치른 후에 medical university로 진학하게 됩니다. 대개의 경우에는 헝가리 현지나 각 지역별로 운영되는 premed programs를 통해서 1년 이내의 입시 준비 과정을 선택할 수도 있으나, 미국에서 AP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학생의 경우에는 충분히 스스로도 이탈리아나 헝가리 의대입시를 통과할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유럽이라는 새로운 지역에서의 생활을 경험하며, 현지 언어를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은 의대 입학시험의 준비와 더불어, Premed 2학기 과정을 기준으로 10,000USD 가량의 tuition fee와 living cost를 투자할 가치가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