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u.News) 이탈리아가 아닌 해외 고사장 응시자로 인해 합격 취소가 발생했다

[로마©Medu.News] 지난 6일 발표된 각 의과대학별 1차 non-EU 합격자 명단 가운데 일부가 취소 또는 철회되는 사태가 지난 해에 이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해당 사태로 인해, 로마와 나폴리 등 일부 대학의 합격자 명단이 아예 삭제되거나, 추가 정정 가능성으로 인해 일부 non-EU 지원자의 합격 여부가 아예 변경될 가능성마저 예상된다. 해당 문제는 기본적으로 “이탈리아가 아닌 제3국에서 응시한” 경우에 발생하는 것으로, 지난 해 바리 의과대와 마찬가지로 “1지망 대학이 아닌 외국 고사장에서 응시한” EU 지원자와 non-EU 지원자 사이의 명확한 분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주 원인으로 밝혀졌다. 특히, 올해에는 유럽 각 국가별 “코로나19 자가격리 요건”이 상이했던 시기에 최종 응시지역을 이탈리아가 아닌 제3국으로 신청한 non-EU 응시자들의 “응시 자격관련 데이터”가 IMAT 주관 기관인 이탈리아 대학연구부 (*이하 교육당국) 측에 제대로 구분이 되지 않은 탓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실적으로 일부 non-EU 지원자는 “응시자 사전 등록” 절차를 명확하게 지키지 않았거나, 해당 내용을 1지망 대학 관련 부서에서 미처 확인하지 못한 경우 등이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현재, 나폴리LV 의대와 파도바 의대, 로마 사피엔자 의대, 토리노 의대, 메씨나 의대 정도가 “이미 기존 1차 non-EU 합격자 명단을 취소”했거나, (아예 발표를 하지 않았거나) 새로운 업데이트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본인의 합격 여부를 최종적으로 “신입학 등록절차”를 통해 확인해야 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on-EU 합격 취소, EU 합격자에도 영향

우선, 지난 6일 대부분의 대학이 1차 non-EU 합격자 명단을 공개하고, 동시에 EU 지원자의 “전국 랭킹”을 발표함에 따라, 거의 모든 의과대학은 오늘부터 “신입학 등록절차”를 개시하고 앞으로 약 4-5일 후에는 “등록 마감 및 2차 합격자 발표(*미등록 충원)”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계 지원자는 약 40명 수준이며, 1차 합격자 발표에는 약 8명의 한국계 합격자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나폴리 LV 의과대학 등 “합격 커트라인에 걸친” 경우에는 최종 불합격 처리될 위험에 처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에나 치대, 로마 TV 의대이나 로마 사피엔자 의대 등의 지원자와 같이 합격 커트라인과 최소 5등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EU 지원자 가운데 일부가 non-EU 로 잘못 분류되는 경우가 별로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자면 “최종 불합격” 사실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더 큰 문제는 한국계 지원자를 포함하여 non-EU 지원자 가운데 “이탈리아가 아닌 제 3국에서 응시하고, EU 지원자로 구분되는” 피해를 입는 경우, 당장 1지망 대학에서는 “불합격”으로 분류되거나 상당 기간동안 EU 전국 랭킹 리스트에 포함되어 전혀 엉뚱한 결과를 맞이해야 하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만약, 본인의 합격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경우, 반드시 EU 전국 랭킹 포함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특정 대학에 booked / assigned 등으로 지정되더라도 “합격자 등록 절차에서 EU 지원자격 미달”을 사유로 최종 불합격처리 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에 해당하는 지원자라면 반드시 먼저 1지망 대학으로 관련 사실을 즉각 통보하고 후속 조치를 따라야만 한다.

한국계 삼수생 그리고 유급까지

한편, EU메듀케이션이 각 대학별 학생회와 입학관리처 등을 통해 확인하는 “최종 (한국계) 합격자 및 지원자” 명단에 따르면, 올해에도 3수 이상에 해당한 한국계 지원자가 대략 30% 를 상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가운데 세 번째 도전을 거쳐 파비아와 바리 의대에 합격한 경우도 있으나, 밀라노와 나폴리 페데리코, 메씨나 등에 지원했다가 불합격한 삼수생도 3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안타깝게도 이들의 지난 3년에 걸친 IMAT 득점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결과적으로 “획기적인 수험생활의 변화”가 없는 경우에는 재수나 삼수, 심지어는 4년간 IMAT 에 응시하는 경우에도 “어느 대학을 선택해도 합격이 어려운” 상황인 것은 더욱 뚜렷해졌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결과적으로 “어떻게 입시를 준비하느냐”의 문제를 넘어서 “의과대 합격 이후까지 준비하느냐”의 문제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3년간 급증한 한국계 IMAT 응시자의 “1-2-3학년 진학 결과”를 조사한 결과, 전체 조사 대상의 40% 가량은 국내 “자연계열 졸업 또는 휴학” 등의 20대 중반에 해당하며, 이들 가운데 상당 수는 “영어와 이탈리아어” 등 기본적인 의과대학 유학에 필요한 “기본 유학 도구”를 철저하게 준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로 인해 이전까지 보기 어려웠던 “유급” 현상이 대학별로 조금씩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탈리아 국립 의과대학 유학의 최대 장점으로 손꼽히는 “장학혜택”과 같은 요소는 “유급”하는 순간부터 급속도로 사라지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때문에, “이탈리아 국립의과대 유학”을 계획하는 수험생은 “최대한 입학 이전에 어학과 과학 모두에 심혈을 기울여” 수험 생활을 계획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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