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u.News] 디지털 IMAT 변경으로 난이도 상승이 예상된다

[로마©Medu.News] 이탈리아 교육 당국이 변경된 IMAT 포맷을 예고한 가운데, 기존의 페이퍼 기반 테스트와 달리 컴퓨터 기반의 “디지털 포맷”으로 새롭게 선보일 IMAT 평가 방식과 절차 등에 대한 전반적인 변화를 예측하는 이탈리아 국내외 입시 전문가들이 늘어났다. 기본적으로 “컴퓨터”로 치르는 시험인 관계로, 기존의 소규모 “해외 고사장” 가운데 일부는 더 이상 평가를 진행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나며, 대다수의 응시생은 “이탈리아 1지망 대학” 고사장에 직접 방문하여 정해진 기간에 iBT 포맷의 시험을 치러야 할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OMR 답안지를 수거하여 시험지와 대조하던 기존 “페이퍼 테스트”와 달리, iBT 포맷의 평가에 따라 전체적인 “IMAT 합격자 발표”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대폭 축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기존 9월에 실시해온 IMAT 응시 일정 또한 7월 또는 그 이전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점쳐지는 가운데, “변경된 IMAT”에 대한 수험생들의 기대와 우려도 점차 커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Biology・General Knowledge・Logical Reasoning

iBT 포맷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출제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기존 OMR 카드의 채점은 주관식 답변을 “수동으로” 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기존의 IMAT 또한 “자동 채점이 가능한” 객관식 문항만을 출제해왔다. 그러나, 새롭게 변경되는 IMAT 의 경우에는 주관식 유형의 문항을 출제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고화질 이미지”를 문제에 포함하는 것도 가능하다. 때문에, 이러한 “신규 유형”의 문항은 곧바로 Biology (*microscopic image 등), General Knowledge (*photographs and fine arts 등), Logical Reasoning・Physics (*3D images and motion pictures 등) 를 포함하여 기존 과목별 출제 문항의 난이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Logical Reasoning 문항에서 출제해온 short passage 위주의 독해 문항이 longer passage 및 arranging paragraphs 등의 유형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기존의 “수능 스타일”에 맞추어 “종이와 책으로” 공부해온 국내파 수험생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변화를 두고 “단순한 포맷의 변경을 넘어선 난이도 상승의 문제”로 인식하고, 그에 알맞은 “디지털 학습법”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Short Essay・서술형 답변

앞서 언급한 과목별 신규 유형 외에도 주목해야 할 변화의 가능성은 따로 있다. iBT 포맷으로 평가를 지속해온 IELTS 및 토플 등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IMAT 의 기본 포맷으로 여겨지는 BMAT 의 경우에도 “short essay writing” 은 수험생 평가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independent writing 처럼 “일정한 주제에 대한 수험생 개인의 견해”를 서술하는 에세이 작성 외에도 “과목별 지식 평가”를 위한 서술형 답변을 요구하거나, integrated writing (*문제의 독해 지문을 읽고, 거기에 대한 요약이나 예외에 대한 서술을 작성하는) 형식 등을 포함하는 analytic reading & writing 능력을 평가할 가능성도 나타난다. 이는 “구술 면접” 형식으로 진행하는 이탈리아 고교와 대학의 기말고사 평가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답변을 speech 가 아닌 writing 형식으로 변경함으로써 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지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기존의 “단순 객관식 유형의 평가”를 벗어나 “고화질 이미지 또는 동영상” 등을 문항에 포함시키거나 단답형 주관식 또는 에세이 작성 등의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출제함으로써 “변별력 향상”을 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Medu.News] 에세이 기반의 IMAT 학습이 매우 중요하다

볼펜 그리고 영문 키보드

수험생 대다수는 종이책을 읽고 공부하더라도 “디바이스”를 통해 브라우저에 표시되는 문제를 읽고 푸는 과정에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제한 시간”의 적용에 더해, “연습장과 화면을 오가는” 계산 문제와 더불어 “연습장에 개요를 작성하고, 답변은 영문 키보드로 입력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iBT 포맷에 대한 부담감은 상당히 큰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극단적으로 보자면 “영문 타이핑 속도와 정확도”에 따라 수험생의 IMAT 체감 난이도는 문항 자체의 난이도와 별개로 큰 차이를 나타낼 수 밖에 없다. 게다가, 평소에 “정확한 영어 (에세이)”를 연습해보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이러한 “디지털 IMAT”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test skills 교육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변경된 IMAT 포맷으로 평가받는 수험생은 “의치약대 유학에 적합한 학업의 기술”을 충분히 연습해야만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으리라는 점과, 기존의 “객관식만 출제하는 종이 시험지” IMAT 으로 걸러지지 않았던 “객관식 시험에만 최적화된” (국내파) 수험생들의 불합격은 보다 늘어날 것으로 EU메듀케이션은 전망한다. 때문에, 이러한 변경 사항에 대한 완벽한 준비가 가능한 ILTA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이 포함된 “파운데이션 과정 (*로마, 밀라노 등)“을 통해 10개월 동안에 걸쳐 체계적인 준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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