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아시아권 지원자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각 지역별 이탈리아 영사관의 유학 관련 업무도 가중되는 가운데,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을 미리 대비하는 관점에서 IMAT 등 영어과정 입시를 주관하는 영국 케임브리지 측과 Universitaly.co.uk 측은 올해부터 영어 이외에도 각 지역별 추가 언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한국어 서비스가 추가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사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온라인 지원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온라인 인터뷰” 등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탈리아어를 전혀 구사하지 못하는 지원자의 경우에는 “지원 동기와 학력 관련 사항” 등에 대해 포괄적인 인터뷰를 실시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북미 서부 지역 (*미국/캐나다/멕시코), 남미 서부 지역 (*아르헨티나/칠레 등), 극동 아시아 (*한국/일본) 등의 경우, 이탈리아 표준 시간으로 IMAT 응시를 동시에 진행하는데 있어서 “아침 7시 또는 저녁 7시” 등과 같이 “현실적인 고사장 운영이 어려운 시간대”에 위치하기 때문에,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1지망 대학 응시”의 조건은 변함없이 유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