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입학과 졸업을 포함한 모든 “의과대학 학사일정”에 큰 변화를 겪어온 지난 1년의 시간동안, 이탈리아 교육 당국과 이민 당국은 이탈리아 대학 입시를 위해 국내 입국해야하는 외국인 유학생 응시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행정 조치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CBT(*computer-based test)” 및 “IBT(*internet-based test)” 등의 새로운 형식의 IMAT 등 대학입시 포맷의 확대・도입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이미 지난 해 “약대 및 공대 입시” 등을 통해 CBT/IBT 두 가지 포맷을 적용한 바, 이탈리아 교육 당국은 앞으로 IMAT 응시도 이러한 CBT/IBT 포맷을 적용하고자 각 의과대학의 컴퓨터 고사장 환경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해외 고사장”의 경우에도 지난 해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취소”했던 경험이 있는 터라, 이들 “해외 고사장” 운영 주체와도 “컴퓨터 응시환경”에 대해 복합적인 평가를 논의중인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반적으로 널리 시행중인 IELTS/TOEFL 등과 같은 시험들도 “해외 고사장 원격 관리문제”로 인해 “기술적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시험을 무효화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관계로, 이탈리아 의대입시를 “컴퓨터” 기반으로 완전 변경할 경우에도 “(*하루가 아닌) 일정 평가 기간동안 각 1지망 의과대학에서 CBT로 “현장” 평가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IBT는 “인터넷” 기반으로, 응시자의 거주지 또는 제 3의 고사장에서 원격으로 응시하는 것). 때문에, 이러한 다양한 “지원 절차 등 세부 시행규칙의 변경”을 곧 확정하여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을 포함한 일부 non-EU 지역의 응시자는 반드시 “온라인 예비접수”를 추가로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예비접수”는 일부 대학이 진행하는 “온라인 사전 등록제도”와는 별개의 것이며, 대사관을 통하지 않고 영국 universitaly.co.uk 등을 통해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