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T, 베이징이나 홍콩에서는 응시하면 안될까?

[밀라노©Medu.News] 보통 IMAT을 9월 2~3주차에 응시하면, 대부분의 합격자 발표는 10월 2~3주차에 마무리된다. 이 때, “합격자 등록”을 위해, 거의 대부분의 이탈리아 대학에서는 “합격자가 직접 이탈리아에 합법적인 비자와 학력 관련 서류를 현장 제출할 것”을 명시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이탈리아 대학 합격 직후, 관련 서류의 발급 신청”을 허가하고 있으나,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은 “비자와 학력 관련 서류의 심사와 발급”에 소요되는 기간이 최소 1개월 이상 소요되는 점을 근거로 “3~7월 사이”에 해당 서류 발급 신청을 하도록 규정한다.
이 과정에서 “IMAT 응시를 위한 비자 발급 신청”이 이루어지게 되며, 만약 개별 의사에 따라 “이탈리아 이외의 타 지역에서 IMAT을 응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이후 합격자 등록 단계에서 필요 서류의 기한 내 발급을 100% 보장할 수 없음“을 경고한다.
중요한 것은, 한국이나 미국 국적자가 “EU 등 쉥겐 조약국으로 최대 90일까지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더라도, “이탈리아 대학 입학시험 응시와 대학별 합격자 등록” 단계에서는 “반드시 대학 입학용 비자 소지”가 의무 사항이다. 때문에, 반드시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을 통해 “대학 입학시험 응시를 위한 비자 “를 취득하고 이탈리아 1지망 대학 본교에서 IMAT 에 응시해야 한다.
과거에는 일부 지원자들의 경우에 “IMAT 개별 응시 후, 10월~11월 중 대사관을 통한 비자 및 서류 발급”이 가능한 사례들이 있었으나, 이후 “개강일 이내에 이탈리아에 입국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상황이다 (*이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의 방침이므로, 타 지역의 이탈리아 대사관/총영사관 등의 규정과는 다를 수 있다).
결론적으로, “기한 내 합격자 등록 불가능의 위험 요소를 포함하더라도, 반드시 IMAT 응시를 이탈리아 이외의 지역에서 하겠다”고 하는 지원자라면, “이론상 제3 지역에서의 IMAT 시험이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결론이지만, “합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면” 결론적으로 위와 같은 “비자 발급 지연”에 대한 위험을 낮추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 97% 이상의 한국계 IMAT 지원자는 모두 “이탈리아 1지망 대학 응시 후, 합격자 발표까지 현지 체류”하면서 “기숙사 및 숙소”를 미리 구하는 등 “현지 적응 기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미리 이탈리아에 입국하는 것이 전체적인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