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AT (*영국 입시) 성적 반영하기도
매년 입시와 관련한 세부 사항의 변동이 발생하더라도, 전반적인 출제 범위는 의학을 배우기 위한 기본적인 핵심 내용을 측정하는 부분이므로, 출제 범위 자체가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지필 고사(과학40%+영어60%)와 구술 면접으로 구성된 입학 시험은, 국내 입시와는 많은 차이를 나타내며, 그에 따른 “공부 방법” 또한 달라야 한다. 예를 들어, 영어 시험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문법능력이나 독해능력, 요약능력 등도 중요하지만, 해부학이나 생리학 등을 통해서 접하게 되는 본격적인 “의대 교과서”의 내용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과목으로써, 해당 부분에서 다루는 의료 용어 등은 현직 의사들이라면 누구나 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어휘들에 해당하며, 이는 “온라인 스마트 파운데이션” 과정으로 준비하는 “헝가리 의대입시 전과목”에 포함되어 있다.
눈여겨 볼 대목은, 유기화학 분야보다는 일반화학 분야의 출제 비중이 더 높다는 점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화학식이나 주기율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등이 유기화학 파트의 비중만큼 강조되는 부분이다. 그리고, 화학과 생물학의 공통된 분야라고 할 수 있는 유기화합물에 대한 이해나, 주요 화학 원소들이 생명체 안에서 어떠한 역할을 맡고 연결된 활동에 연계되는지 등에 대한 거시적 관점에서의 학습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각 회차별 평가에 따라 출제 비중이 수시로 변하는 점과 각 면접관의 전공 분야에 따라 “유기 화학”의 내용을 질문하는 경우가 많을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일반 화학 + 유기 화학” 모두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또한, 생물학의 구술 면접은 기본적인 “생리학”의 기초 개념을 물어보는 일부 면접관도 있기 때문에, 모든 입시 준비의 초점을 “인간 생명 유지 활동“에 맞추어 이론적인 흐름을 만들어가며 정리하는 방법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비결이다. 특히, 의과대학 1학년 과목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분자세포생물학이나 조직학, 그리고 해부학과 같은 과목들은 물론이며, 생물리학이나 생화학 등과 같이 많은 의대생들을 괴롭히는 주요 과목들에 있어서 기본 밑그림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생물학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어떠한 과목 보다도 생물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무척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