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Medu.News] 2022년 기준, 이탈리아는 총 22개 의대와 치대, 그리고 약대가 “영어”로 강의하며, 연간 800명에 달하는 한국인을 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보건복지부 인증 (*보통 국시원 인증이라 칭함) 완료된 국립 파비아(Pavia) 의과대학과 국립 피자(Pisa) 치과대학을 필두로, 전체 70여개 의치약대 가운데 앞으로 30개 이상의 캠퍼스에서 “영어 과정”을 개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매년 한국인 신입생이 꾸준히 증가하는 밀라노와 파비아, 로마 의과대학 외에도, 유럽 최고의 대학으로 손꼽히는 볼로냐와 토리노 의과대학으로도 지원자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구나, 기존 의치약대 유학으로 유명한 헝가리와 우즈베키스탄 (*우즈벡), 그리고 몽골 등 소위 “한국인 전용 과정”으로 불리던 대학에 대한 “국시원 인증 취소 우려”가 점차 커짐에 따라, G7 회원국인 이탈리아는 국내 “의치약수한” 수험생들의 플랜B로 새로이 각광을 받고있다.
이탈리아 한인 졸업생, 한국‧미국‧영국‧독일 취업
이탈리아 의치약대에 대한 관심을 촉발한 계기로는 국내 언론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2021년 9월에 동아일보가 단독 보도한 “이탈리아 의치약대 영어과정“에 대한 심층 분석 기사(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908/109150022/1))를 통해, 이탈리아 의치약대 한국어 포털 사이트인 EU메듀케이션의 공식 메디컬 유학뉴스 채널인 “메듀.뉴스(https://medu.news)“는 한국인 1-2기 졸업생 및 3기 졸업 예정자 등이 직접 컨설팅하고 입시 교육은 물론, 국시 준비와 USMLE 준비를 포함한 “해외 취업”까지 완벽하게 책임질 수 있는 “퍼펙트 솔루션”을 내세우며, “준비된 메디컬 유학”에 대한 중요성을 매우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한국인 1-2기 졸업생들이 한국과 미국 취업을 목전에 둔 가운데, 3기 졸업 예정자인 Justin Kim (45)씨는 과거 20여년에 걸친 강의 경력을 바탕으로, 스위스 취리히에서 50분 거리에 위치하는 독일 남부 Konstanz 지역에 들어설 것으로 예정된 VKB International Clinics 가운데 “한국인 전담 메디컬팀”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현재, 독일 베를린과 슈투트가르트, 프랑크푸르트, 뮌헨, 뒤셀도르프, 함부르크, 하노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중인 한국인 (치과)의사들과 교류하며, 이탈리아 의과대학을 졸업하는 한국인 가운데 처음으로 독일-스위스 등 유럽 본토에서 “한국인 메디컬 팀”의 취업과 이민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