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Medu.News] 지난 2019년 브렉시트 이후로 EU 회원국과 영국 정부 사이에는 크고 작은 갈등이 이어져온 가운데, 의사와 치과 의사 등을 포함한 “전문직 종사자”에 대한 양 지역출신자의 신규 취업 현황에도 뚜렷한 변화 양상이 나타났다. 특히, 헝가리, 폴란드, 체코 등 기존 영어 의과대학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대학들의 경우 졸업자들의 영국 내 레지던시 취업이 급감한 반면, 영국과 뿌리 깊은 우호 관계를 유지하는 ITALIA 의대와 치대 졸업자들은 영국 취업 성공률이 70% 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에 영국 의료계에 진입하는 주축이었던 EU 전체 의대 및 치대 졸업자의 영국 내 신규 채용 비율이 급감함에 따라, 이탈리아 의대와 치대 졸업자가 누리는 일종의 반사이익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당장 이탈리아 의과대학에 재학하는 한국인의 경우에도 “영국 취업”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전체적으로 ITALIA 의치약대 유학에 대한 한국계 학생들의 관심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TALIA 졸업하는 한국인, 영국 의료계 취업
해마다 IMAT 응시를 통해 이탈리아 의치약대에 지원하는 한국계(국내+해외) 학생들의 숫자는 50% 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원자들의 평균 연령 또한 만 21세 이하에 해당하는 비율은 약 70% 가량에 해당한다. 지난 2021년까지 주를 이루던 만 27세 이상의 “직장인 및 국내 의전원 지원자” 등이 “자가 부담”으로 인해 영어와 이탈리아어 등 “과학 이외의 영역”에 대한 전반적인 유학 준비에 신경을 쓰지 못한 것에 비해, 현재 고1 이상에 해당하는 상당 수의 지원자들은 “부모님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IMAT 전 과목 뿐만 아니라, 심화 영어와 메디컬 이탈리아어 등, “입시 합격 그 이후”를 대비하는 등 그 분위기가 대폭 변화된 현실이다. 특히, 국내 대학의 지원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와 별개로, 전통적인 “의치약대” 강세의 입시 트렌드는 여전히 유효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한국 취업 + 영어권 취업”을 동시에 노려볼 수 있는 이탈리아 의치약대 입시반에 대한 관심 또한 폭증하는 추세를 나타낸다.
두바이와 말레이시아 등을 포함한 국내외 “국제학교” 재학생의 경우, 일반 영미권 고교와 마찬가지로 가을학기를 시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현재 신학기를 맞이하는 9-10월에 일찌감치 ITALIA 의치약대 영어과정 입시에 올인하려는 경향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또한, 캐나다와 미국, 호주와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일랜드와 영국 등 “인기 영어권 유학국가”의 재학생이나 졸업생 등은 오히려 “상대적으로 쉽고 저렴한 IMAT 응시를 통한 이탈리아 메디컬 유학”에 대해 전년도 대비 약 80% 이상 증가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더구나, 2023년부터 이탈리아 교육당국은 의치약대 입시를 CBT 형식으로 전환할 것을 확정한 가운데, 높아진 관심에 따라 “높아진 커트라인”으로 인해, EU응시자 자격을 취득한 후에 이탈리아 전국 60여개 의치약대로 복수 합격이 가능한 “ITALIA 통합 파운데이션 과정”에 도전하는 지원자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ITALIA 통합 파운데이션 과정이나 의치약대에 도전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졸업 후, 국내 취업 및 영국 취업”이 독보적으로 보장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첫 손에 꼽는다. 특히, 지난 25년 가까운 영미권 대입 컨설팅 경력을 바탕으로, 유럽 의치약대 입시강좌를 전문으로 내세우는 EU메듀케이션의 ILTA(일타) 온라인 합격반의 경우에는, 주 5일 수업을 기준으로 IMAT 전 과목은 물론이며 이탈리아어와 토플을 포함하는 어학 강좌까지 모두 진행함으로써, 수강생들은 약 4-5개월 이후부터는 진정한 “리서치 기반의 학습법”을 체득함으로써 “국내형 인재가 아닌, 글로벌 메디컬 인재”로 거듭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해당 과정은 최소 4개월~최대18개월 과정으로 “수강생 맞춤형” 커리큘럼이 진행되며, “의과대 입학 ➟ 조기 졸업 ➟ 국내 및 영국 레지던시” 진행의 자연스러운 성공 가도를 이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