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Medu.News] 2021 IMAT 응시를 위해 이탈리아에 입국하려는 많은 수험생들에게 달갑지 않은 소식이 추가되었다. 지난 6월부터 계속된 유럽 전역의 “이상 저온, 이상 고온, 기록적 폭우와 홍수” 등 다양한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 현상” 가운데, 오는 8월 말까지 이탈리아 전국적으로 “이상 고온 현상”에 대한 이탈리아 정부의 경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메씨나 의과대학이 위치한 시칠리아를 포함하여 나폴리, 로마, 바리 등 중남부 지역은 최대 섭씨 45도에 육박하는 초고온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도되었으며, 볼로냐와 밀라노, 파비아, 파도바 등을 포함하는 중북부의 경우에도 평균 기온이 섭씨 36-38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주말 이후로 이탈리아에 입국할 예정인 IMAT 응시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미리 “장기 체류를 위한 숙소”를 마련하지 못했거나, 이탈리아 체류지 사정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일반 지원자의 경우에는 자칫 “에어컨이 없거나, 전기 용량 초과로 인한 정전 빈발 숙소” 등을 예약하는 실수를 범할 수 있다. 초 현대식 건물부터 고대 로마 시대의 건축물까지 공존하는 유럽은 비단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같은 남유럽에 속하는 그리스와 스페인, 포르투갈 등이 보편적으로 “지중해의 여름”을 공유하는 가운데, “오래된 건축물 보존과 보전에 따른 냉방 및 세탁 관련 불편”이 드물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IMAT 응시를 위해 이탈리아에 처음으로 체류하는 8-9월은 통상적으로 한국의 여름 날씨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올해와 같이 최고 섭씨 45도를 맴도는 여름은 한국에서 겪어보지 못했던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non-EU 거주자, 백신 접종 미인증으로 출입 통제
한편, 이탈리아는 non-EU 지역에서 출발한 입국자에 대한 10일간의 자가격리를 지난 주부터 5일로 축소했으나, 공식적으로 “4차 코로나19확산”을 선포하게 된 현재의 이탈리아 정부와 방역 당국은 이러한 “자가격리 완화조치”에 대한 적극적이고도 긴급한 수정을 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델타 변이의 확산이 점차 늘어나는 것이 뚜렷해진 가운데, 지난 목요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200명을 넘어서는 등 이탈리아 전국 곳곳을 방문중인 EU 여행객들이 귀국 일정을 서두르는 등의 모습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때문에, 현재 일반 식당과 카페를 포함한 “일상 공간” 대다수에서 “EU 인증된 백신 접종 증명서나 코로나19 완치 증명서, 또는 코로나19 검사 음성 결과 확인서 (*유효시간 적용)” 등이 없는 경우에는 전면 출입이 금지되는 가운데, 폼페이 유적지나 바티칸 박물관 등 대부분의 “관광지”에서도 이와 같은 “(*EU 그린패스 미소지자에 대한) 출입 금지조치”를 확대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미국과 영국, 일본, 캐나다, 이스라엘 등 이탈리아 정부와 “상호 인증 협약”을 체결한 국가에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완료한 관광객임에도 “출입을 금지하는” 보다 엄격한 개별 운영수칙을 적용하는 장소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와 같이 이탈리아 국내 코로나19 확산 현황이 9-11월의 기간에도 여전히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하는 이탈리아와 유럽 유력 언론들이 대다수인 가운데, IMAT 응시를 위해 이탈리아에 8월에 입국하는 수험생 뿐만 아니라, 10월 중 합격 후 이탈리아에 재입국하는 경우라 하더라도 현재보다 훨씬 강화된 “자가격리 및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적용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특히, 해당 시점까지 “non-EU 국가에서의 코로나19 예방 접종에 대한 이탈리아 및 유럽의 공식 인증”에 대한 협약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종전과 유사한 14일 동안의 자가격리는 물론 “2-3회 이상의 PCR 유상 검사” 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의과대학 외국인 신입생에 대한 “이탈리아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은 빨라야 12월 이후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특히, 기존 백신 접종자에게 3차 접종 (= 부스터 샷) 계획을 공식화하는 국가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탈리아와 독일, 헝가리 등 유럽 각국의 “부스터 샷” 접종 계획이 이미 실시되는 만큼, “외국인 유학생 신규 접종”은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IMAT 응시자, 이것만은 절대로
동시에, 한국과 미국, 캐나다 등에서도 다시금 확진자가 늘어나고 델타와 람다 등의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IMAT 응시를 위해 이탈리아에 입국하는 수험생들은 이탈리아 정부의 공식적인 “자가격리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에 대한 “최소한의 규정 준수”만을 생각해서는 큰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한국에 비해 “접종률”은 높다고 하더라도, 동시에 “자유로운 EU 관광객의 출입국과 마스크 미 착용” 등의 “현지 분위기”로 인해 자칫 “스스로의 코로나19 예방”을 게을리할 가능성 또한 매우 높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이탈리아로 출국하기 전 “마지막 술자리” 라던지 “환송회” 등 놓치기 곤란한 (소규모) 모임 등으로 인해 “이탈리아 입국 전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은 물론이며, 잠복기 등으로 인해 “이탈리아 입국 후에 코로나19 확진될 경우” 등은 참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에 스스로를 몰아넣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예방 접종과는 달리 “코로나19 치료제”는 현재 전무한 상황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코로나19 감염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 감염 및 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 적용 여부와는 별개로 IMAT 응시 전까지 회복 및 회복에 대한 최종 인증 과정에 걸친 복잡한 절차, 그리고 자칫 IMAT 고사장에 입실이 금지되는 등의 극도로 불행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작은 가능성 조차도 “진심으로 또 적극적으로” 조심해야 한다는 뜻이다. 또한, 이미 “예방접종을 완료한” 수험생이라 하더라도, 델타와 람다 변이 등에 대한 감염 확률은 여전히 낮지 않은 것이 현실이며, “돌파 감염”의 사례가 통계적으로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 하더라도 “IMAT 고사장 출입 금지”와 같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수험생 스스로의 “적극적 또는 과잉에 가까운 예방 수칙”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다면?” KDCA 질병관리청의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https://kdca.go.kr/contents.es?mid=a20701000000)를 통해 증상 유무 등에 대해 상담을 받고,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39-06-802-461)이나 주밀라노 대한민국 총영사관(+39-02-2906-2641), 영사콜센터(+82-2-3210-0404)등을 통해 현지 대응 방법에 대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