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지원절차 변경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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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럽 국적자, 최대 3가지 온라인 등록 필요

[로마] 코로나19 상황으로 예년에 비해 많은 행정 절차가 지연 또는 변경되는 가운데, 이탈리아 국립 의과대학의 신입생 선발을 위한 “2020 가입학 지원절차”가 곧 전 세계 각국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이탈리아에 거주하지 않는 거의 대부분의 non-EU 국적자들의 “학력 인증 절차”와 “비자 취득 신청”을 포함한 주요 행정 처리에 관한 지침이 수일내에 이탈리아 내무부와 외교 공관의 협의를 거쳐 정식으로 공표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대 입시전문 기관인 EU메듀케이션의 독일 본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탈리아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된 2020-2021학년도 국립대학 전공별 입학시험 일정이 최종 확정된 가운데, 일부 대학의 경우 “온라인 기말고사”를 포함하여 “신입생 선발고사”까지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지난 2014년에 출범한 이탈리아 국내 온라인 학력평가 기관인 CISIA (취지아, Consorzio Interuniversitario Sistemi Integrati per l’Accesso) 를 통해 “주요 학력평가의 온라인 환경 적용”을 “신입생 선발고사”까지 포함하는 방침을 확인했다.

해당 기관의 명칭은  “주요 대학간 온라인 접근성 통합 위원회”로써, 이탈리아 사회의 전반적인 특수성으로 손꼽히는 “지역간 규제와 정책의 다변화로 인한 행정 처리의 불편”이 각 대학 사이에도 만연한 공통의 취약점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주요 대학 관계자들의 인식에 따라 설립된 기관이다. 때문에, 지난 2014년 출범했음에도 최근까지 이 기관을 통한 “시스템 표준화”에 참여한 대학은 10여개 정도에 불과할만큼, 기존 이탈리아 교육 정책에 있어서 “지역색이 너무 강한” 것은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인식되었으며, 이로 인한 “북부-중부-남부” 사이의 지역적 교육 환경과 정책 또한 “현장 정책의 비표준화”로 이어지며 다수의 학생들에게 큰 불편으로 오랜 기간동안에 걸쳐 개선 대상으로 손꼽혀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유럽 대부분의 대학과 연구소 등이 전격적으로 “온라인 재택 수업/근무” 등으로 급격한 플랫폼의 변화를 모색하게 된 까닭으로, 올 여름 이후에 CISIA 의 “대학별 시스템 표준화”에 참여하려는 이탈리아 대학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이 가운데 “의대/치대/약대”의 경우에도 전격적으로 참여할 의사를 내비친 대학이 다수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학별 온라인 평가 시스템 표준화를 주 목적으로 출범한 CISIA (취지아)

입시 뿐만 아니라 기말고사도 온라인으로

TOLC (톨츠)라 불리는 “온라인 학력평가”는 전공에 따라, 시험 언어에 따라 조금씩 다른 형태를 띠고 있으나, 2020 가을학기부터 주요 (의과)대학에서도 “기말고사” 등의 중요한 학력 평가를 TOLC 를 활용하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올해 “로마 Tor Vergat 약학대학”의 신입생 선발고사도 전격적으로 “온라인 재택 응시(*이탈리아 거주자는 지정 테스트 센터에 방문하여 응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추후 의대 입학시험(*이탈리아어 과정 및 영어 과정)까지도 TOLC 플랫폼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TOLC (톨츠)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3가지 타입으로, 각 전공 특성에 따라 추가 평가요소가 더해진다

IMAT, 온라인 전환 가능성 급상승

이는 지난 3년 가량 지속적으로 언급되던 “IMAT 평가 방식을 현행 지필고사에서 온라인 평가로의 전환”이라는 주장에 더욱 힘을 싣게되는 근거가 된다. 특히, 기존 IMAT 과 일반 “의대 이탈리아어 과정”의 입시의 상관 관계에 있어, “이탈리아어 과정 시험의 변경 적용후 IMAT 변경 적용”이 대부분이었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올해 이후의 입시에 있어서 “온라인 평가 방식”으로 전환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현재 IMAT 지원자의 30% 이상이 뉴욕, 런던, 이스탄불, 리우데자네이루, 베이징 등과 같은 이탈리아가 아닌 제3국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해외 고사장에서의 부정행위 적발”이 항상 온라인 평가로의 전환에 있어 큰 걸림돌로 여겨져온 만큼, 올해 로마TV 약대 입학시험을 TOLC 플랫폼으로 시범 전환하는 과정에서 “해외 재택 응시자들의 수험태도 모니터링”이 기술적으로 취약점을 얼만큼 보완할 수 있을지의 문제가 결론적으로 IMAT 온라인 평가 실시의 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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