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과 면허, 진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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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의사로 취업이민이 가능한지에 대한 고민이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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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Public Domain Photography on Pexels.com) 이탈리아, 졸업 후 EU 공인 의사

부푼 꿈을 안고서 이탈리아로 의대유학을 떠난만큼, 수 많은 학생들은 이탈리아에서 의사로 정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말로 궁금해 합니다. 특히, 한국으로 돌아가려는 숫자 만큼이나 해외에서 의사로서 취업 이민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수 밖에 없는 요즘의 현실을 생각해보면, 졸업 후에 이탈리아에서 어떻게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또는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도 따져볼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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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의대졸업 후 3개월 인턴(*레지던시) 과정

이탈리아 의과대학을 마치면, 졸업과 동시에 의학박사(Medical Doctor, MD)의 학위를 부여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 학위는 “기본 의학 교육을 수료했다”는 증표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올바를 것이며, 이 학위만으로 “완성된 의사”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큽니다.

때문에, 각 나라별로 의대를 졸업한 이후에 별도의 “인턴쉽”을 통해 최소한의 진료 경험을 쌓도록 하고 있는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흔히 말하는 “oo과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3~6년 가량의 “전공의 과정”을 거쳐야 하며, 최신 의학의 트렌드는 보다 더 세분화하고 또 다른 전공과목과 함께 융합하는 측면으로 이어져오면서 “세부 전공 과정”이라는 또 다른 3년 이상의 교육 기간을 거치는 의사들도 많아진 현실입니다.

2019년 현재까지, 이탈리아에서는 처음 의대를 마친 후의 3개월 정도의 인턴 과정을 의무화하여, “개원의 면허 발급”을 위한 국가고시(*국시)를 치르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는 2021-22년 이후로는 “국시 전면 폐지” 혹은 “영어로 출제하는 국시”의 두 가지 방향으로의 제도 변경이 이탈리아 정부의 관련 부처 및 국립 의과대학 협의회에서 논의중인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GIACOMO GIANNIOTTI, TESSA FERRER, JERRIKA HINTON

철저히 이탈리아 국시 성적으로 선발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국시 합격률”은 매우 높은 편이지만, 국시 합격 이후의 1년 간의 인턴 과정을 통해 “전공 선택”을 하는 시점이 되면, 이루 말할 수 없을만큼 치열한 “전공 선택을 위한 경쟁”이 벌어지게 되며, 특히나 시대마다 “인기 전공과”의 차이가 두드러지고 있다보니, 해당 전공과에 대한 선호도는 학문적인 요소보다는 현실적인 경제적 요소 등이 더 큰 작용을 하고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의대를 마치는 모든 졸업생들 또한 이러한 “경쟁”을 거쳐오고 있습니다.

이는, 이탈리아 의료정책의 특성상 “공공 의료”가 거의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의사들이 “공무원의 개념”으로 등록 및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보니, 국가 보건 예산 등에 의해서 졸업생들이 진입하는데 엄청난 체증을 겪고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선호 전공과”의 개념이 경제적인 요소보다는 “실질적인 수요”에 따른 면허 취득 시점에 의해 결정된다고 봐야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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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8년간 의대관련 정책에 큰 변화 이어져

이탈리아 의과대학에서 IMAT 시험을 통해 영어프로그램을 운용한지도 곧 10년 가량이 되어가면서, 그 사이에 해마다 입학생들은 제각각 다른, 크고 작은 정책상의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예를들어, 초창기 IMAT 시험은 4~5월의 상반기에 시행이 되었으며, 그로인해 “1차 합격자 발표”로부터 “최종 추가 합격자 발표”에 이르기까지 최대 6개월 가량의 여유 기간이 있었기에 모든 학생들이 동일한 시점에 입학하는 (*매우 당연한) 시스템이었습니다.

하지만, 4년여 전부터 IMAT 시험을 9월 중순으로 변경하여 실시하게 된 탓으로 (이는 IMAT에만 국한되지 않고, 이탈리아 대입 일정이 모두 변경되었기 때문), 특이하게도 10월 개강 시즌에는 정원의 절반 정도만의 학생들이 입학하며, 나머지의 정원은 향후 2~4개월에 걸쳐 추가 합격의 개념으로 채우게되는 기이한 형태의 의대 1학년 1학기 과정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최근 7년 가량에 걸친 기간에 나타난 크고 작은 변화들은 큰 틀에서는 “완성형 정책”으로 탈바꿈을 위한 것으로 이해해야 하는 것이며, 동시에 많은 이탈리아 학생들과 전문가들이 앞으로의 3~4년 또한 “졸업 및 의사면허 발급”에 대한 정책의 완성을 이루기 위한 보완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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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자 쏟아지는 3년 후 영어로 이탈리아 국시 진행하거나 이탈리아 국시 자체를 폐지할 예정

이처럼 영어프로그램을 마친 졸업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각 의대별 영어프로그램 개설 시기가 다르기 때문)하고 있는만큼, 이탈리아 정부에서는 지금까지의 이탈리아 자국민 졸업생들만을 대상으로 면허 발급 등의 정책을 유지해오던 것에서 탈피하여 “외국인 졸업생”들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조금씩 바꿔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외국인 졸업생들이 졸업 후에는 독일과 미국, 북유럽 지역 등의 “수련 병원”을 지원하는 경향이 강세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한국인 졸업생들의 경우에도 “한국으로의 유턴”이 아닌 경우에는 독일/북미/북유럽 등에서 전공의 과정을 이어가는 것을 선호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국시 전면 폐지 또는 영어로 출제하는 국시”에 관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중이기 때문에, 외국인(*비 이탈리아인) 졸업생이 원하는 경우에는 이탈리아 내의 수련 병원에서도 전공의 과정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인기있는 취업 희망국 vs 가장 현실적인 취업 희망국

“국제 의사”를 꿈꾸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미국/캐나다/호주” 등 영어권 국가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아무래도 “추가로 외국어를 또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 가장 마음을 무겁게 하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인기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경쟁을 추가로 해야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미국/캐나다/호주를 제외한 영어권 국가에는 또 어디가 있을까요? 네. 영국/아일랜드/남아프리카공화국/인도 등을 예로 들수 있겠습니다. 그 가운데, 인도 출신의 “의사”들 역시도 “미국행”을 가장 희망한다는 사실은 그닥 놀라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특히, 실제 해마다 발표되는 “외국 국적자의 미국 레지던시 매칭 현황”을 분석해보면, 거의 2/3 가량이 “인도 출신”임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 의사 면허시험에 해당하는 USMLE 자체의 난이도와는 별개로 “해마다 소수의 인원만을 선발할 수 있는 foreign graduate medical students 인원”을 고려하자면, 미국 (*캐나다 또한 마찬가지)으로의 취업은 “가장 인기있으면서 가장 경쟁이 심한” 곳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유럽 의과대학을 졸업하면 어느 곳으로 취업하고 있을까요?

가장 대표적인 나라는 바로 “독일”입니다. 독일은 전통적으로 의과대학의 숫자와 정원 관리를 매우 엄격하게 유지해왔기 때문에, 갈수록 늘어나는 인구(*이민자/난민 유입 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다는 정치권의 목소리가 커져왔을 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독일 의사도 “더 높은 급여”를 찾아 스웨덴/스위스/네덜란드/미국 등으로 “취업 이민”을 떠나는 상황 속에서 점차 “의사 부족”의 현실이 더욱 악화되는 추세입니다.

때문에, 독일 정부와 의료계에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유럽의대 출신의 국제 의사”들을 선발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언어 장벽”의 문제는 “취업 전과 후에 보다 여유로운 스케줄을 통해 메디컬 독일어 연수를 병행하도록” 각급 병원과 지방 의사협회 등에서 정책을 변경해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상당수의 “non-EU” 유럽의대 졸업자들은 독일/아일랜드/스웨덴/오스트리아/스위스/핀란드/덴마크/스페인/포르투갈/이탈리아 등으로 레지던트 과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의대 지원자 가운데 상당수가 “의대 입학과 동시에 여름 방학을 이용한 희망 취업국의 현지 언어 연수”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록 언어를 새로 배우는 것이 장기간에 걸쳐 많은 노력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유럽 내에서 의료인으로 취업함으로써 여유로운 업무 스케줄과 윤택한 삶,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보장받는다”는 생각이 매우 강하기 때문이며, 이것이 또한 현실인 것입니다. 간혹, “유럽 의사의 소득 수준이 한국 의사보다 상대적으로 낮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돈을 잘 벌고자 한다면, 어떻게든 한국으로 복귀하여 의사로 활동하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이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실질) 소득”이라는 것은 “세후 소득 + 사회 보장 제도 + 평균 업무 강도(=주당 근무 시간 및 평균 진료 환자의 수) + 평균 지출(= 대중의 기대나 사회적 평균에 해당하는 주택/차량/소비 수준 + 자녀 양육시 필요한 (사)교육비) + 연간 휴가 일수(=유럽의 평균적인 실제 휴가 일수는 한국 의사의 4배 이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측면입니다.

이러한 “(실질) 소득”의 측면에서 보자면, 유럽의 의사들은 “적게 일하고, 적게 벌지만, 훨씬 잘 보장되는 복지 제도와 높은 휴가 일수, 낮은 평균 지출, 높은 삶의 질”을 누리고 있으며, 이 마저도 “더 많은 의사”를 통해 업무 강도를 낮추어야 한다는 의료계의 목소리가 높다는 것을 고려하자면, “외국어에 대한 시간 투자”는 “충분한 값어치를 하고도 남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유럽 의대를 졸업하면 유럽 회원국 전체를 대상으로 취업하고자 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이지만, 개인의 선택에 따라 “한국/호주/뉴질랜드/미국/캐나다/일본/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다양한 나라에 도전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어느 나라에서 의사를 할 것인가의 문제 보다는 어떤 의사가 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더 중요한 이유였습니다.

 

유럽의대 유학전문 – EU 메듀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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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ztinaD

a sociomedical activist with own career of medical studies and education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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